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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모으기 (강제저축, 수입파이프라인, 실전투자) 월급날 통장을 보면 설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나면 도대체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는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십니까. 저도 사회초년생 시절에 막연하게 1억을 모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뭘 해야 할지 몰라 몇 년을 허비했습니다. 결국 저축만으로는 어렵다는 걸 깨닫고 구조 자체를 바꿨는데, 그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강제저축으로 소비 구조 자체를 바꾸다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한다"는 말을 들으면 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셨습니까? 저는 처음에 의지만으로 해보려다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결국 자동이체를 걸어서 월급이 들어오는 순간 절반 이상이 바로 빠져나가도록 세팅했습니다. 남은 금액이 제 월급이라는 마인드로 생활비 구조를 짠 것입니다. 통장은 목적별로 분리했.. 2026. 5. 13.
ISA·연금저축 비교 (절세계좌, 세액공제, 콤보) 연금저축펀드에 연간 600만 원을 납입하면 최대 99만 원을 세금으로 돌려받습니다. 저도 처음 이 숫자를 접했을 때 솔직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냥 계좌에 넣기만 해도 환급이 되는 구조라는 게 처음엔 너무 좋아 보여서 오히려 의심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ISA와 연금저축, 두 계좌를 제대로 알고 쓰면 그 자체로 꽤 강력한 절세 무기가 됩니다. 절세계좌의 목적부터 다르다 ISA와 연금저축이 헷갈리는 이유는 둘 다 '절세계좌'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어서입니다. 하지만 설계된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ISA는 3년에서 5년 단위로 목돈을 굴리는 데 최적화된 구조이고, 연금저축은 말 그대로 노후에 매달 연금으로 타 쓰는 현금흐름을 만드는 계좌입니다. 여기서 과세이연(課稅移延)이란 개념이 중요합니다. 과세이연이란.. 2026. 5. 13.
배당주 투자 (배당 수익률, 배당 성향, 하락장) 상승장에서는 포트폴리오가 쭉쭉 올라가니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2022년처럼 시장이 한 방향으로 내리꽂히는 하락장이 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도 나스닥과 S&P500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채웠을 때, 올라갈 때는 든든했지만 하락장에서 속수무책으로 계좌가 녹는 걸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때 배당주를 진지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배당 수익률만 보고 뛰어들면 안 되는 이유 배당주 투자를 처음 접하면 자연스럽게 배당 수익률(Dividend Yield)이 높은 종목에 눈이 갑니다. 배당 수익률이란 현재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 원인 주식이 연간 5,0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면, 배당 수익률은 5%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을수록 좋은 주식이라고 .. 2026. 5. 13.
개별주식 vs ETF (개별주식, 인덱스펀드, ETF) 개별 주식을 직접 골라야 더 빨리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한때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투자를 해보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어떤 투자 방식이 더 낫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 성향에 맞는 방식을 찾는 게 먼저라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이 커질수록 개별주식이 어려워진 이유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처음 문을 열었던 1800년대 초, 거래되던 주식 종목은 20개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주식 대금을 내면 자전거 배달부가 직접 주권을 들고 왔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미국에 상장된 주식만 해도 5,000개가 넘습니다. 이 모든 기업을 개인이 직접 분석하고 투자 판단을 내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 필요에서 나온 것이 바로 펀드(Fund)입니다... 2026. 5. 7.
재무제표 읽는 법 (현금흐름, 비용구조, 미래리스크) 흑자 기업이 현금이 없어서 무너진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익이 쌓이고 있는데 어떻게 문을 닫는다는 건지. 그런데 재무제표를 직접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저의 투자 원칙은 "돈을 많이 벌자"가 아니라 "내 돈을 잃지 말자"입니다. 그 원칙을 지키려면 숫자 뒤에 숨겨진 구조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현금흐름: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같이 봐야 보인다재무제표를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은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이란 기업이 본업, 즉 제품 판매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제로 벌어들인 이익을 의미합니다. 당기순이익과 달리 금융 수익이나 일회성 자산 매각 등을 제외하기 때문에, 이 숫자가 흔들린다면 기업의 핵심 사업 자체가 흔들.. 2026. 5. 7.
금리와 투자 (달걀모형, 금리사이클, 자산배분) 금리가 15%였던 시절, 은행 예금만으로도 재테크가 됐습니다.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금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 돈을 넣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저도 이 사실을 한참 뒤에야 체감했습니다. 달걀모형이론, 금리가 바뀌면 투자처도 바뀐다금리는 경기와 함께 순환합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은행은 더 높은 이자를 약속하면서 예금자를 끌어모읍니다. 반대로 경기가 식으면 금리도 내려갑니다. 이 흐름을 금리 사이클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금리 사이클이란 기준금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경기 국면에 따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패턴을 말합니다. 투자의 거장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 흐름을 달걀 모양의 도형으로 설명했습니다. 달걀모형이론이란 금리의.. 2026.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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